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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연기. 테슬라CEO 머스크 2022년도 신차 출시계획 없다.

by N잡생활백서 2022. 1. 31.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트(Elon Musk)는 올해 2022년도 테슬라의 신차 발표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모으게 되며 사전계약까지 마쳐 올해 출시되기로 했던 사이버 트럭의 출시도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레드바탕에-테슬라로고-이미지
테슬라 로고

계속되는 테슬라의 출시 연기

다른 신차들은 몰라도 테슬라의 또 다른 획기적인 모델 사이버 트럭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던 올해였는데요 사이버 트럭의 출시 시작이 2023년으로 연기된 데에 수많은 사전 계약자들은 화를 참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많지 않은 라인업을 토대로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하게 된 데에는 파격적인 변신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일반 양산차에 적용시키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시도를 통해 고공행진을 걸어오던 테슬라가 올해에는 어떠한 파격적인 신차 발표도 없다는 발표는 많은 이들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요

테슬라의-픽업트럭인-사이버트럭의-사이드모습
테슬라 사이버트럭


신차 발표보다 차량 인도가 먼저다.

사실 테슬라는 지금까지도 계약을 하면 차량을 인도받는데 까지 꽤나 오랜 시간 차를 기다려야 하는 걸로 유명했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신차를 발표하기보다는 현재 계약이 잡혀있는 주문에 한하여 연간 평균 50%의 차량을 인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였습니다.

 

테슬라가 연간 50%를 목표로 차량 인도량을 늘리려면 2024년에 3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제작하여 인도시켜야 하며 모델 3과 모델 Y 같은 경우에는 작년 한 해에만 93만여 대가 계약되어서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일 모델의 자동차 회사에서 연간 150만 대를 판매하던 전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도요타가 2020년도에 11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그 기록을 1년 만에 테슬라가 깨버리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기존 모델 생산물량 확대에 주력하는 것은 올해 회사 수익 창출에는 이익이 될 수 있겠지만 신모델 출시를 미루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전무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매년 10%에서 15%의 모델들이 중요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그것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걸윙도어-타입의-테슬라-모델X
테슬라 모델X

테슬라의 머스크는 이전에도 테슬라 구매자들을  몇 년간 기다리게 한 사건이 있었죠 그건 바로, 테슬라 모델 X의 출시였습니다.

당시 테슬라의 최초 SUV 모델이라는 점과 걸윙도어가 장착되어 더욱 눈길이 가던 모델 X는 2013년 말 처음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2년 후 극소수로만 생산을 하면서 사전 계약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테슬라만이 정답은 아니다.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S만 있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외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전기차 개발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비자들은 더 많은 전기차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네럴모터스(GM)에서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30대의 전기차 신형 모델을 개발하여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포드, GM 등이 올해에만 24대의 새로운 전기차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중 포드의 F-150 전기 버전 F-150 라이트닝 은 벌써부터 수많은 계약과 인기몰이 행진 중이며, 전기 픽업트럭 리비안은 지난해 R1T를 출시하면서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내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시트로-구성된-사이버트럭-인테리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내부

테슬라의 독자노선

테슬라는 머스크의 독자적 노선을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부각을 시킨 브랜드입니다. 그는 많은 업계가 전기차의 생존 가능과 기술적인 문제, 스테이션 인프라 부족을 문제 삼고 의심하면서 전기차 개발을 미루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전기차 생산에 투자를 하여 성장 먼저 성과를 이루어 아직까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하고 남들과 다른 상상력을 가진 머스크의 경영방침과 행보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곤 하였습니다. 그 예로 이번에 출시하게 된 테슬라 전용 노래방 마이크인 테슬라 가라오케는 장시간 운전하면서 지루해하고 지친 운전자를 위해 테슬라 실내를 노래방으로 바꾸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마이크를 개발하여 중국에만 판매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노래 정보와 가사들이 차량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센터 모니터에 나와 가사를 보고 노래를 부르면 된다고 하는데 정말 키치 하면서 재미있는 상상력을 현실로 반영시키는 추진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테슬라 중국 공장의 생산성 증가

테슬라가 기존 차량 라인업으로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요건중 하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가 성공을 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해 생산량 기준 최대치를 올려 공장의 생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빅 테크 단속으로 발목이 잡힌 중국에서 경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 자율주행의 실현

머스크는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회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곧 그것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머스크는 운전대 필요 없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그날이 오게 된다면 테슬라의 가치는 얼마나 더 올라가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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